LA 한인회장 "경찰, 총격 희생자 모두 중국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 모두 중국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임스 안 LA 한인회 회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LA 경찰국 고위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일단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중국계라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몬터레이 파크는 기본적으로 중국계 타운이지만 한인들도 거주한다"며 "한인들 피해 상황이 접수된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증오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중국계 커뮤니티의 가정불화가 원인일 가능성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용의자가 아시아계 남성이고, 남성 5명과 여성 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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