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민들레' 압수수색
경찰이 유족 동의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시민언론 민들레'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부터 서울 마포구에 있는 민들레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민들레는 지난해 11월, 참사 희생자 158명 가운데 155명의 실명을 유족의 동의를 받지 않고 공개해 여러 시민단체로부터 형사 고발됐습니다.
경찰은 명단이 서울시 측에서 유출된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 3일 서울시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한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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