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값 폭락에 농민들 극단 선택까지...소비자는 여전히 고가? / YTN

YTN news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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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화상출연 : 윤용성 전국한우협회 강화군지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소, 한우가 제대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좋은 소식만은 아닙니다. 소값 폭락에 농민이 극단 선택까지 한 건데요. 이 상황, 이해되지 않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소비자들에게 한우는 비싼 음식, 배불리 먹기엔 여전히 부담스러운 음식이기 때문인데요. 대체 한우 농가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그 핵심 관계자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윤용성 전국한우협회 강화군 지부장 연결돼 있습니다. 지부장님, 안녕하세요.

[윤용성]
안녕하십니까? 전국한우협회 강화군 지부장 윤용성입니다.


지금 입김이 하얗게 나올 정도로 추운데 연결 감사드리고요. 지금 보니까 축사도 꽤 커보이고 또 뒤로 소들 모습도 보이거든요. 몇 마리나 키우시는 거예요?

[윤용성]
현재 저희 농장에서는 한우 약 120여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120여 두. 그런데 요즘에 한우 가격이 하락하면서 농민들이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지부장님 같은 경우에는 뵙기에 연령대도 젊은 축에 속하실 것 같고요. 그리고 대규모로 사육을 하고 계신 상황인데. 다른 농가에 비해서 좀 상황은 어떠세요? 나은 편입니까?

[윤용성]
똑같습니다. 한우만 사육하지 않고 또 다른 일을 겸업하면 모를까 현재 소만 보고 사는 농가들한테는 현재로써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지금 농가가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소비자들은 사실 여전히 한우가 비싸다고 느끼고 있는 그런 상황이잖아요. 이게 가격 차이가 있기 때문일 텐데 일단 농가에서 한우가 나갈 때 그 가격은 어느 정도입니까?

[윤용성]
한우는 보통 킬로그램으로 단가를 매깁니다. 현재 보통 한우 거세 후 기준으로 킬로그램당 평균 1만 7000원대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는데 거세 후 한 마리 지육으로 기준하였을 때 농가에서 수치받는 가격은 보통 670만 원에서 700만 원 정도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일단 한우를 킬로그램당 가격을 책정했을 때 평균 1만 7000원 정도 된다고 설명해 주셨고요. 그리고 한 마리로 치면 400kg 기준으로 700만 원 정도 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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