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틴 루터 킹 기념일을 앞두고 민주주의 위기를 강조하며 투표권 수호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킹 목사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킹 목사가 몸담았던 애틀랜타의 에벤에셀 침례교회를 방문해 우리는 민주주의와 독재 사이에서 선택해야만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과거 킹 목사의 '나의 꿈' 연설을 거론하며 모두가 자유와 정의를 누리는 것이 미국의 영혼이지만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여전히 이것은 우리의 임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흑인 투표권을 위해 싸웠던 킹 목사의 유산을 언급하며 킹 목사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극단주의 인종주의와의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이뤄진 바이든 대통령의 에벤에셀 교회 연설은 델라웨어 자택에서 세 번째 기밀 문서 유출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YTN 권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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