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바이든, 취임 첫 의회 연설...남북미 및 미중 관계 전망은? / YTN

YTN news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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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앞두고 미 의회에서 첫 연설을 가졌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바이든 대통령 첫 의회연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어떤 내용이십니까?

[민정훈]
아무래도 65분간에 걸친 그 연설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위기 국면에 취임한 미국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그런 리더십. 그리고 자신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좀 전에 화면에서 소개된 것처럼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이제 무기력함을 활력으로 바꾸겠다. 미국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 이런 메시지를 미국 시민들에게, 국민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이제 자신감을 가지고 이 위기국면을 잘 헤쳐나가자. 이러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할 수 있고요. 언론보도에 잘 나오는 것처럼 바이든 행정부가 4대 긴급 현안으로 꼽은 것이 코로나19 대응, 그리고 경제회복, 그리고 인종성, 형평성 그리고 기후변화로 대변되는 글로벌 리더십 회복인데요. 아무래도 취임 100일 동안의 성과를 보면 첫 번째 두 가지 의제죠. 코로나19 대응이라든지 경기 회복에 있어서는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거뒀다. 이렇게 평가가 되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봤을 때 바이든 행정부 취임 100일은 아무래도 합격점을 줘도 무난하지 않겠느냐. 즉 고령의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속도 있게 주요 의제를 처리해나감으로써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또 21세기의 승리를 위해서 경쟁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냥 회복돼서 될 일이 아니다. 이건 미국이 다시 최강, 확실한 최강이 되겠다, 이런 뜻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백신의 무기고라는 말도 들어갔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민정훈]
아무래도 최근 들어서 백신 외교라는 부분이 부각되고 있지 않습니까? 잘 아시는 것처럼 트럼프 행정부에서 미국이 코로나19의 최대 피해국이라는 오명을 겪은 나라고 글로벌 리더라는 그 명성에 무색하게 굉장히 고전을 하면서 자국 내 상황에 매몰되면서 국제사회의 리더로서 백신 외교라든지 다른 개도국을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전혀 못 됐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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