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순방지'인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세일즈 외교에 시동을 걸게 되는데요. 대통령이 순방에 나서는 사이 여당은 나경원 전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놓고 친윤과 반윤 간 갈등이 표면화되는 모습입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과함께 한 주간 정치 이슈 정리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에 순방지역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시간은 조금 다르지만. 우리나라 정상이 아랍에미리트를 국빈방문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요.
[이종훈]
그렇습니다. 수교 이후 처음이라고 하고요. 원래 아랍에미리트 쪽에서 국빈 초대를 일단 많이 안 하는 국가기도 합니다. 그런 점도 고려를 해야 될 것 같고. 그런데 이번에 그러면 왜 국빈 초청을 했을까 하는 건데.
우리나라하고 구상 내지는 추진해야 될 사안들이 의외로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해요. 아시다시피 아랍에미리트 같은 경우는 원전 1호 수출 국가 아닙니까?
그래서 원전 관련한 부분도 양국 간에 쟁점들이 좀 있을 것 같고. 그 이외에 방산 분야, 또 최근에 중동국가들도 방위 쪽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군사적으로 특수관계잖아요.
[이종훈]
그렇습니다, 그런 부분도 있고. 그런 것들을 전반적으로 이번에 논의를 해서 조율해야 될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방문이 추진된 것 같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대통령실에서 강조하는 것은 경제입니다, 경제. 경제 때문에 방한한다는 건데. 이번이 네 번째 해외 순방이고 경제적으로 뭔가가 있겠죠. 소식들이 전해질 텐데 이것에 따라서 지지율 추이의 변화가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차재원]
저는 상당히 나름대로 윤 대통령 입장에서 상당한 기대를 갖고 떠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번에 네 번째 순방이지만 앞서 세 번째 순방은 상당히 정치적 민감도가 높은 사안들이 많았어요.
예를 들면 나토 정상회담 같은 경우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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