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4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 UAE와 스위스 순방을 시작했습니다.
오늘(14일) 오전 성남공항을 출발한 윤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밤 9시 30분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 방문이 예정된 UAE 아부다비에 도착했습니다.
대통령이 탄 공군 1호기가 UEA 영공에 들어서자 UAE 측 전투기 여러 대가 호위하며 비행 의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순방에는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원전·에너지·방산 등 다방면에서 양해각서 다수를 체결하고, 정부는 UAE 국부펀드와 협력·투자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 방문과 경제·에너지 관련 일정도 소화합니다.
오는 17일에는 스위스로 이동해 현지 동포 간담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의 밤' 행사, 국내외 주요기업 CEO 간담회를 진행하고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에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출국 직전 SNS를 통해 모든 일정이 경제에 초점을 맞춘 거라며 한국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알리고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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