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결과에 與 "제대로 한 수사" 野 "꼬리 자르기" / YTN

YTN news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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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의 이태원 참사 수사 결과에 대해 여야는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법리에 따라 제대로 한 수사였다고 평가한 반면 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를 살리기 위한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이태원 참사 수사 결과를 두고 여야 입장 차가 엇갈리고 있군요?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번 특수본 수사 결과에 대해 법률가로서 봤을 때 타당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특수본의 수사 결과를 두고 꼬리 자르기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렇게 답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책임이 있을 때 잘라야 꼬리 자르기가 되지 법적 책임이 없는데 형사 처벌은 엄격한 구성요건과 증거를 갖춰야 하지 않습니까. 사고 났다고 법적 책임이 없는데 다 물어야 그게 꼬리 자르기 아닌 겁니까?]

다만, 이상민 장관 거취와 관련해서는 법적 책임이 없다면서 나머지는 정치적 책임 문제로 임명권자가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 수사 결과야말로 '꼬리 자르기'를 입증한 것뿐이고, 오히려 특수본을 수사해야 할 상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번 수사 역시 이상민 장관을 살리기 위한 일련의 과정으로 헌법이 정한 국회의 권한을 활용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저희로서는 이미 책임이 무거운 윗선은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고 결국 일선 사람들만 책임을 묻는 것이야말로 면죄부 수사, 셀프 수사에 불과하다고 볼 수밖에 없고요.]

일단 당 지도부 차원에서는 특검 등에 대해서는 유가족과 생존자의 의견을 들은 뒤 향후 입장을 정하겠다고 했는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야 3당 특위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지도부를 향해 특검을 촉구했습니다.


외부 접촉을 피하며 잠행에 들어간 나경원 전 의원이 서면으로 사직서를 제출했군요?

[기자]
저출산위 부위원장직을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밝힌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늘(13일)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의 표명 사흘만인데요.

나 전 의원 측은 YTN과의 통화에서 오늘 인편을 통해 대리인이 서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당 대표 출마 여부와는 상관이 없으며, 대통령실이 사직 절차... (중략)

YTN 엄윤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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