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 이기영 "살해 행각 죄송하다"
일산 동부경찰서는 오늘(4일) 전 연인과 택시 기사를 잇달아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모습을 드러낸 이 씨는 "살해 행각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8월 함께 살던 전 연인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경기 파주 공릉천변 일대에 묻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택시 기사에게 합의금을 주겠다며 집으로 불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족분들과 피해자분들께 죄송합니다. (어떤 부분이 죄송한 겁니까?) 제 살해 행각이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추가 피해자 없습니까?) 예, 없습니다."
이화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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