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규제가 또 풀립니다.
현재는 서울 전체와 경기 지역에서 과천, 성남 분당·수정, 하남, 광명 등 4곳이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고요.
서울시내 15개 구가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있는데요.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규제가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요, 집값 하락 때문입니다.
지난 한 해 서울 아파트 값은 7.2% 하락했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노원구와 도봉구 성북구 순이었습니다.
반면, 서초와 강남은 낙폭이 2%에서 4% 정도로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낙폭이 적고 여전히 수요가 높아 향후 집값 상승의 불씨가 될 수 있는 강남3구와 용산구를 빼고 나머지 지역의 규제를 풀어서 부동산 시장을 좀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규제지역에서 풀리면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중과에서 배제되고, 주택담보대출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재당첨 제한 등 청약 규제도 풀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풀려도 집 사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출 금리가 올라도 너무 올랐기 때문입니다.
가계 소득과 금리를 고려해 집을 살 때 상환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를 산정한 주택구입부담지수를 봤더니요.
전국은 2년 전보다 16 가까이 올랐고요.
서울은 32 넘게 올랐습니다.
서울은 주택구입부담지수가 214.6인데요. 이 정도면 소득의 절반 이상을 주택 대출금 갚는데 써야 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전문가와 함께 지난 한해 부동산 시장 분석해보고요. 새해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YTN 김대근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10308593018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