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세 사기 피해지원센터'를 권역별로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어제(26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국토부-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자체와 정부, 관련 기관이 한몸처럼 피해자에게 원스톱으로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9월 초 서울에 피해지원센터를 설치했지만, 인천 특정 자치구에서도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지방이라고 해서 양상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철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은 "피해 지원도 중요하지만, 젊은이들이 전세 사기를 당하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기기 때문에 예방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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