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TV 제품도 화질과 음향 품질 등 성능에 따라 가격대가 천차만별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6개 제품을 비교해봤더니, 가격은 5배 넘게 차이 났고 성능도 제각각이었습니다.
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양한 브랜드의 65인치 TV 제품이 한데 모여있습니다.
영상 품질부터 연간 소비전력, 가격까지 선택 폭이 넓어 제품을 고르기 쉽지 않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브랜드 6개 제품을 평가한 결과, 일반화질 품질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일반적인 시청 화질인 SDR 영상은 4백만 원대 고가형 제품 2개가 '매우 우수', 중저가형 제품 3개가 '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균용 / 한국소비자원 시험평가국 책임연구원 : 중저가형 제품도 일반적인 영상을 보는 데엔 무리가 없는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HDR이 적용된 고화질 영상을 볼 땐 가격에 따라 성능 차이가 컸습니다.
고가형 제품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는데,
대기업이 출시한 중저가 모델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중소기업 제품도 있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제품과 가장 비싼 제품의 가격 차는 387만 원, 최대 5.7배였습니다.
연간 소비전력은 최대 1.3배 차이가 났습니다.
고화질 영상이 중요하다면 고가형 제품을,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영상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중소기업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판단입니다.
[양종철 / 한국소비자원 시험평가국 팀장 : 일반적인 화질에서는 대체로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기 때문에 소비자들께선 가성비를 중요시한다면 중저가형 TV를 시청하는 데 크게 무리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제품별로 스마트 기능 지원과 지상파 UHD 수신 여부 등 부가 기능에 차이가 있어서 구매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윤해리입니다.
YTN 윤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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