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 어려워" 한파에 신생아 유기한 외국인 여성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20살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쯤 전주시 덕진구 한 식당 앞에 태어난 지 4일 된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기는 울음소리를 들은 식당 주인에게 발견돼 경찰에 인계됐습니다.
당시 날씨는 영하 1.8도였지만, 아이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환학생 신분인 A씨는 경찰에서 "키울 능력이 없어서 아기를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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