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일단 박지원 전 원장도 복당이 되었고, 민주당 소속의 여러 의원들 사법 리스크에 많이 시달리고 있는데요. 특히 이재명 대표에게도 민주당에게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인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김만배 씨입니다. 그런데 당초 알려진 것보다는 상태가 좋지 않은 듯합니다. 이현종 위원님. 물론 이건 김만배 씨 측의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폐 손상이 더 심각하고 중환자실에서 지금 입원 중인데 퇴원 일정과 재판 추가 연기 신청 여부가 예상 불가능하다. 추가 연기 가능성도 있고, 실제로 많이 안 좋다. 이 부분이 앞으로 대장동 재판에 어떤 영향을 조금 미치겠습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당분간 아마 재판이 조금 지연될 가능성이 저는 높아 보입니다. 특히 김만배 씨가 지금 폐 쪽에 물이 찬다고 해요. 가족들 이야기에 따르면. 그래서 이게 회복이 조금 늦어진다는 것인데, 일단 이건 아직 정확한 이게 병원 측에서 아직 설명이 없기 때문에 얼마나 심각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나중에 재판부가 이 문제에 대해서 확인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이는데. 아마 이제 검찰 쪽에서는 그렇게 보는 것 같아요. 지금 이렇게 만약에 한다고 하면 한 번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면 또 할 수가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특히 김만배 씨는 이번 대장동 사건의 중요한 피고인이기 때문에 아마 재구속할 가능성도 저는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서. 왜냐하면 지난번에도 재구속을 하려고 했는데, 당시에 교도관한테 석방이 되면서 160만 원인가를 준 그 혐의로 하려고 했는데 너무 약하다고 해서 그때 재판부가 구속을 허락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상황을 아마 보면 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이렇게 한 번 시도를 했기 때문에 또 어떤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지 모르기 때문에 신변 보호가 또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아마 김만배 씨의 입원이 조금 길어지고 또 이런 상황 자체가 조금 심각하게 된다고 하면 아마 검찰과 재판부가 김만배 씨 신병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할지 이것을 두고 조금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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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