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보물초' 시금치 수확 한창...'사포닌'으로 차별화 / YTN

YTN news 20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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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에서는 전국 시금치 재배량의 20% 정도가 생산되는데요.

올해에는 인삼에 많이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을 늘려 차별화 전략을 썼다고 합니다.

제철을 맞아 한창인 수확 현장을 박종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차가운 바닷바람이 부는 밭, 파릇파릇 수확기를 맞은 시금치가 가득합니다.

정성을 들여 키운 농부는 바쁜 손놀림으로 수확에 여념이 없습니다.

노지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단맛이 풍부해지는 남해 시금치.

특히, 올해에는 사포닌 성분의 기능성 영양제를 써서 기존보다 2배가량 사포닌 함량을 늘렸습니다.

[이혁균 / 시금치 재배 농민 : 보시다시피 시금치 색깔도 참 좋고, 수확량도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도 하고….]

수확한 시금치는 세척장에서 씻고, 포장을 거쳐 경매장으로 향합니다.

1kg에 평균 3천 원대에 경매가가 형성되는데, 지난해 기준으로 4,500여 농가에서 290억 원가량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사포닌 성분을 늘려 차별화한 시금치로 매출이 더 늘 거라는 전망입니다.

[류성식 / 새남해농협 조합장 : (올해 처음으로) 고품질 사포닌 시금치가 생산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도 되고 남해 시금치의 차별성을 가지면서….]

시금치는 흔히 나물을 무쳐 먹기도 하지만, 튀김, 샐러드 등 다양하게 쓰입니다.

보물초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남해 시금치 수확은 내년 3월까지 이어집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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