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남쪽에서는 봄 날씨 같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남녘의 시설 하우스에서는 벌써 봄나물 수확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오태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초록빛으로 온통 물든 비닐하우스 안.
아직 밖은 한겨울이지만 하우스 안에는 취나물을 수확하는 아낙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커다란 바구니는 향긋한 취나물로 금세 가득해집니다.
아직 겨울이지만 시설 재배로 남녘에서는 봄나물이 벌써 제철을 맞았습니다.
[박경태 / 취나물 재배 농민 : (취나물은) 겨울에 차가운 온도에서 따뜻한 하우스에서 만들기 때문에…. 겨울에 나는 취나물은 입맛을 돋우고….]
인근 다른 비닐하우스에도 어린 미나리가 땅을 뚫고 수줍게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아직 수확할 정도로 자라진 않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조만간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정주 / 미나리 재배 농민 : (미나리는) 저희가 2월 초순부터 수확하는데…. 식감이라든지 향이라든지 일반 미나리와 차이가 큽니다.]
겨울이 채 지나가기 전에 먼저 찾아온 봄나물.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봄나물이 우리 식탁에 봄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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