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시한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인 오늘, 여야가 최종 담판을 시도합니다.
현재 국회의장실에서 양당 원내대표가 만나고 있는데요.
국회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여야 이견이 좀 좁혀진 게 있습니까?
[기자]
어제까지도 여야는 큰 소득 없이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조금 전인 9시 45분부터 국회의장실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다시 한 번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 여당이 여전히 양보 없는 기존 입장을 고집하면 본회의가 열리기 전에 자체 수정안 발의할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민주당이 일방적인 수정안을 통과한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민주당이 부담해야 하고, 국민이 두고 보지 않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야당이 단독으로 마련한 수정 예산안이 현실화될지는 김진표 의장의 의중에 달렸는데요.
오늘 회동 결과에 따라 김 의장이 오늘로 예정된 본회의 개의 여부를 결정합니다.
다만, 여야 합의 없는 예산안이 본회의에 올라간 전례가 없었던 만큼, 협상 타결이 불발되면 또다시 시한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번엔 한전법 개정안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다시 논의한다고요?
[기자]
현재 국회 산자위에서는 한전법 개정안을 다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한전 회사채 발행 한도를 최대 6배까지 늘리는 내용이 담겼고, 법 개정에 반대한 민주당이 일몰조항 추가를 요구해 5년으로 제한하는 부칙이 포함됩니다.
앞서 한전법 개정안은 지난 8일 본회의에서 예상 밖에 부결됐습니다.
한전의 유동성 위기와 전력 공급 불안정성 등에 대한 우려로, 여야는 조만간 상임위 전체회의 의결과 법사위를 거쳐 이번 달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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