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이정환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연준이 드디어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을 하고 이번에 0.5%포인트죠. 빅스텝으로 금리를 인상을 했습니다. 0.5%포인트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금리인상이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도 조절론이라는 의견이 많죠?
[이정환]
사실은 0.5%도 굉장히 높은 수준이고 일반적인 통화정책을 봤을 때는 0.25% 정도 금리를 조정하면서 경기가 어떻게 되는지 보고 하는 게 정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0.5%포인트 자체는 굉장히 큰 수치다. 그리고 그만큼 물가 상승 압력이 크다라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시장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아무래도 0.75%를 4번 하다가 0.5%포인트로 줄어들게 되면 이 이후에는 또 0.75%포인트로 올라갈 확률은 조금 없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이 아마 저변에 깔려있는 것 같고요.
사실 이렇게 시장이 금리 충격을 주면 경기에 안 좋은 영향이 보통 1년 정도 이상 돼야 나타난다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나쁜 것들이 나타날 거라고 시작하기 예상을 하면서 조금 속도를 줄이는 것이 아니냐. 결국은 금리라는 것이 우리가 지금 하도 올해 너무 오르는 걸 많이 봐서 0.75%포인트 올리는 게 당연하다라고 인식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금리 통화정책은 0.25%포인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점차 흔히 말하는 정상적인 통화정책 수준으로 가고 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볼 수 있겠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또 관심이 컸던 게 바로 내년 최종금리였는데 이게 기존에 4.6%에서는 5.1%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결국은 내년에도 기준금리는 계속 올릴 거다라는 얘기잖아요.
[이정환]
사실 내년에 금리가 떨어지기는 쉽지 않을 거다라는 평가가 계속 있는 것 같고요. 시장 일각에서는 내년 하반기부터 금리가 조금 떨어지면서 어떻게 보자면 경기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고 예측하는 희망론자들이 있었는데 오늘 결국은 그렇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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