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한은, 24일 빅스텝 가능성↑...영국 중앙은행도 자이언트스텝 / YTN

YTN news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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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미국이 4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단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연말까지 최소 1%포인트 이상의 한미 기준금리 차가 유지될 전망으로 보이는데 한국은행은 고심이 깊을 것 같아요.

[이인철]
그렇습니다. 파월 의장이 예상보다 굉장히 매파성 발톱을 드러냈어요. 속도 조절은 페이크였습니다. 속내는 물가 못 잡아서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고 금리 인하는 꿈깨라는 메시지를 줘서 전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는데 하루 사이에 12월 미국의 금리 전망이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 보면 연준의 금리를 예측해볼 수 있는 페드머치를 보면 연방선물기금투자자들은 12월에 5연속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을 빅스텝보다 조금 소폭 더 높게 보고 있습니다. 이러면 지금 내년까지, 그동안 사실은 지난 9월만 하더라도 미국의 점도표상 올 연말은 4.4가 고점이고요.

내년 한 번 더 베이비스텝을 하게 되면 4.6이 정점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파월 의장이 뒤에 보이지 않는 산이 하나 더 있다라면서 전망치를 바꾼 거예요. 그것도 내년 3월에 가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최고 상단이 5.5%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우리가 피벗이라는 건 뭐냐 하면 농구 좋아하시는 분들 아실 거예요. 피벗이라는 건 방향 전환하기 전에 한 축을 고정하고 그다음에 방향 전환하면서 바로 슛을 쏴야 되는데. 뒤에 산이 하나 더 있다면서 멈추겠다는 겁니다. 그럼 그건 바이얼레이션이거든요.

또 산 하나 더 오르면 올라도 금리 인하는 꿈 깨라는 메시지를 줌으로써 굉장히 좋지 않은 금융시장은 굉장히 최악의 리스크를 던져놨는데 문제는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격차가 지금도 1%인데 미국이 이처럼 빠른 속도로 가면 만에 하나 이번 달 24일에 한은이 베이비스텝으로 가면 우리 기준금리는 3.25, 미국은 연말에 4.75예요.

그러면 올해만 1.5%포인트 금리 격차가 발생해요. 지금까지 1.5% 금리 격차가 물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상황과 지금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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