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군 수백명 국경서 난투극…2년만에 또 충돌
중국과 인도의 군인들이 20여 명의 사망자를 낸 2020년 '몽둥이 충돌' 후 가장 큰 규모로 국경에서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양측 군인이 충돌한 건 현지시간 지난주 금요일(9일) 오전 인도 동북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 인근 타왕 지역 국경입니다.
충돌은 중국군 수백 명이 실질통제선(LAC)을 넘어 침범하자 인도군이 3개 부대를 동원해 강하게 막아서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측에서 각각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총기가 사용됐다는 보도는 없으며, 현재는 안정을 되찾은 상태입니다.
이봉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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