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도심서 '외로운 늑대' 총기 인질극...아동 등 인질 2명 무사 / YTN

YTN news 20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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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드레스덴 도심 쇼핑몰에서 총기를 소지한 괴한이 난입해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간 10일 드레스덴 알트마르크트 갤러리 쇼핑센터에서 쇼핑몰 직원과 어린이 등 2명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40세 남성이 경찰 작전 중 입은 부상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2명은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숨진 용의자는 앞서 프롤리스 지역 아파트에서 자신의 모친을 살해한 뒤 지역 방송사 진입을 위해 여러 차례 총을 발포하며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이후 쇼핑센터에 난입했습니다.

경찰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있던 이른바 '외로운 늑대'의 단독 범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독일에서 최근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로 경찰이 대대적인 반테러 작전을 벌여 극우 반정부 세력 25명을 무더기 검거한 직후 발생해 치안 불안감이 확산할 수 있다고 일부 외신은 관측했습니다.




YTN 김상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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