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 성적 모욕 글 올린 3명 재판행
인터넷에 이태원 참사 현장과 희생자를 성적 모욕한 글을 올린 이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9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피고인 세 명에 대해 법원에 정식재판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여성 희생자를 성적으로 조롱하는 글뿐만 아니라 현장과 희생자들 사진을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6일에도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2차 가해 사건을 기소한 바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향후 유사 범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채희 기자 (
[email protected])
#서울서부지검 #이태원참사_2차가해 #음란물유포혐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