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일본 희생자 유족 "죽음 헛되지 않았으면…"
한국어를 배우려고 서울에 유학왔다가 '이태원 참사'로 숨진 일본인 희생자 도미카와 메이 씨의 유족은 "희생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메이 씨의 아버지는 지난 28일 열린 추모 행사에서 "희생자의 가족과 친구들은 몸과 마음에 모두 큰 상처를 입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날 홋카이도 네무로시에서 열린 법요식에는 고인의 가족 외에도 한국 친구 2명을 포함해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배병수 주삿포로 한국 총영사는 지난 17일 고인의 집을 방문해 애도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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