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전철·버스를 한 곳에서'…국내 첫 복합한승센터 건립
[앵커]
경기도 용인 경부고속도로 주변에 건설 예정인 플랫폼시티에 국내 최초의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섭니다.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GTX와 분당선 전철, 그리고 광역버스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1만1천여가구의 주택과 첨단산업단지, 상업과 문화기능을 갖춘 자족신도시 일명 플랫폼시티가 들어설 경기도 용인 경부고속도로 주변입니다.
수원, 용인, 성남 등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가 맞붙어있어 신도시가 조성될 경우 극심한 교통난이 우려됩니다.
용인시는 이에 따라 플랫폼시티에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인 GTX와 분당선 전철, 고속도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합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상부에는 고속·시외·광역버스는 물론 GTX와 전철까지 이용할 수 있는 환승시설이 들어섭니다.
"환승센터 설립도 너무너무 기대되고요. 얼른 추진돼서 저희 용인 시민들이 다 같이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용인시는 또 플랫폼시티로의 진출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주변 교통망을 대폭 개선합니다.
국도 43호선 등 주변도로를 지하화하고 도로와 교량을 신설하거나 확장하며 경부고속도로 지하에는 나들목까지 설치합니다.
총사업비는 1조원 넘게 투입되는데 용인시는 관련 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통과된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성실히 이행해서 이쪽으로 유입되는 인구와 기업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용인시는 플랫폼시티 복합환승센터를 2028년부터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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