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에 3분기 카드 해외사용액 4% 증가 그쳐
내국인 출국자 수가 2분기 94만명에서 3분기 200만명으로 2배 넘게 증가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은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38억1,000만달러로, 2분기보다 4.1%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 감소 등의 영향으로 출국자 수 증가에 비해 카드 해외 사용금액 증가 폭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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