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가방 속 아동 시신' 여성 뉴질랜드 송환
'가방 속 아동 시신 사건'의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된 한국계 뉴질랜드 여성이 현지로 송환됐습니다.
법무부는 어제(28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뉴질랜드 당국에 이 모 씨의 신병과 압수한 증거물을 인도했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 8월 창고 경매로 판매된 여행 가방 속에서 아동 2명의 시신이 발견되자 살인사건으로 판단해 친모인 이 씨를 추적했습니다.
뉴질랜드로 이민해 국적을 취득한 이 씨는 한국에서 도피 생활을 하다 체포됐습니다.
법무부는 "뉴질랜드에서 한국에 청구한 첫 범죄인 인도 사례인 이 사건의 진실이 공정하고 엄정한 사법절차를 통해 규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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