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윤성훈 / 사회1부 기자 ■ 출연 : 윤성훈 / 사회1부 기자

"피부염 유발" 여드름 연고 버젓이 판매...통관 사각지대 탓 / YTN

YTN news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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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윤성훈 / 사회1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관심 있는 분들 계실 것 같은데,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 때문에 국내에서 판매 금지된 여드름 연고가 해외 구매대행 업체를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제품 통관과 판매 과정에서의 허점을 악용한 건데 YTN 취재가 시작되자 식약처가 뒤늦게 판매 차단 조치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성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다룰 내용의 키워드를 뽑아봤는데 여드름, 벤조일퍼옥사이드 그리고 사각지대입니다. 하나씩 윤성훈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보니까 국내 화장품에 들어가서는 안 되는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데 이게 해외직구라 가능한 거죠?

[기자]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와 연계된 해외 구매대행 업체를 통해 불법 유통 제품이 팔리고 있었습니다. 주로 여드름 진정 효과를 앞세운 제품들이었습니다. 2시간 만에 혹은 건조함 없이 여드름을 진정시켜준다고 광고하고 있었는데요. 화장품에 들어가선 안 되는 성분인 벤조일퍼옥사이드 성분 함유량을 전면에 내세우고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연고부터 세안제까지 다양한 형태의 제품 수십 개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일부는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브랜드의 제품들이었습니다.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 깊은 소비자라면 혹하기 쉬울 것으로 보였는데 국내에선 명백히 판매할 수 없는 제품들이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어느 정도 일부 판매가 되고 있는 상황인 건데 국내에서 판매할 수 없는 이유는 뭡니까?

[기자]
벤조일퍼옥사이드 성분 때문인데요. 벤조일퍼옥사이드는 쉽게 말해 살균제, 표백제 역할을 합니다. 실제 해당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쓰게 되면 제품을 바른 부위가 닿는 곳이 탈색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런 만큼 위험성도 높은데요. 이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벤조일퍼옥사이드를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해뒀습니다. 전문가들은 벤조일퍼옥사이드 성분이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고주연 /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 : 흔하게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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