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사령탑으로 변신한 '국민 타자' 이승엽 감독이 처음으로 팬들과 만났습니다.
뜨거운 환영을 받은 이승엽 감독은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면서 성공적인 다음 시즌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두산 베어스의 팬 행사장.
이승엽 감독과 선수들의 사인을 받기 위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어간 강팀에서 창단 첫 9위로 추락한 두산.
그러나 이승엽 감독은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승엽 / 두산 베어스 감독 : 9위보다 더 떨어질 데가 있을까요? 이제는 떨어진 만큼 올라갈 일만 남았습니다. 우리 선수들, 조금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이번 한 달 동안 짧은 기간이었지만 좀 되찾았습니다.]
TV로 한국시리즈를 보는 낯선 경험을 한 두산의 '가을 영웅' 정수빈도 팬들과의 만남을 즐겼습니다.
[정수빈 / 두산 베어스 외야수 : 항상 지금 이맘때 경기가 끝났었는데 저희가 10월 초에 시즌이 끝나면서 좀 일찍 쉬게 됐어요. 일찍 쉬니까 좋긴 했는데 그래도 한국시리즈를 가는 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승엽 감독과 김성근 감독이 맞붙는 이벤트 경기가 열린 잠실야구장은 2만2천 석이 매진됐습니다.
[이승엽 / 두산 베어스 감독 : 올겨울 많은 준비를 해서 내년 2023년 시즌에는 두산 팬들, 야구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교 폭력' 논란에도 두산에 지명된 투수 김유성은 다른 신인들과 팬들에게 인사하며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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