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뒤 '협찬 떡볶이' 먹방?...'더탐사' 논란 / YTN

YTN news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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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명단 공개. 이 순서가 잘못됐다, 민주당 원하는 사람만 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 앞서 명단공개 매체 더탐사를 언급해 주셨는데 그 방송 과정에서 이른바 먹방을 또 해서 논란이 더 커졌습니다.

◆김병민> 유족들에 대한 위로, 그리고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성 어린 추모를 위해서 이 같은 일을 벌였겠는가라고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면 적어도 그 먹방을 통해서 홍보하게 됐던 영상들을 지켜봤던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진짜 이렇게 사람이라는 이렇게 할 수가 있겠는가라고 가슴이 뛸 정도로 분노하신 분들이 제 주변에도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들의 입장에서 단순하게 정말 이름을 놓고 이들의 실명을 거론해서 추모하고 싶었던 마음들이 있는 건지, 아니면 이들이 이러한 전체 피해자에 대한 실명과 그리고 영정사진까지 얘기하면서 모든 것들을 다 거론하면서 뭔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들이 있었던 건 아닌지 하는 의구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 내용들 아니겠습니까?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거듭 나타났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문제 제기들은 있는 것이고요. 일각에서는 과거에 실명들을 다 공개했던 측면들이 있는데 이걸 구태여 이렇게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가 있냐라고 주장을 하신 분도 있습니다마는 과거 우리가 구의역 김 군 사고를 다 기억하실 겁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도 때가 되면 구의역 사고 현장에 가서 스크린도어 앞에서 추모를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구의역 김 군을 추모하는 그 과정 속에서 김 군의 실명을 지금 아무도 모르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실명을 모르고 김 군에 대한 추모가 헛된 추모입니까? 강남역 살인사건을 통해서 대한민국 사회가 굉장히 뜨거웠던 적이 있습니다. 화장실 한복판에서 한 여성이 죽어갔던 일들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고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없어야 된다고 사람들이 앞다퉈서 강남역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그 강남역 희생자에 대한 이름을 우리가 모른다고 해서 여기에 대한 추모의 진정성이 떨어지는 겁니까? 사회가 그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도록 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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