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에도 15도 안팎 쌀쌀…올해 수능한파 없어
최근 가을치고는 워낙 포근했던터라, 오늘 아침공기가 유독 더 차갑게 느껴집니다.
오늘 강원도 설악산의 기온 영하 6도 가까이 떨어졌고요.
서울도 아침 최저기온 4도를 기록하는 등 어제보다 4도 이상 내려갔습니다.
오늘 낮에도 찬바람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고요.
지금 이 시각 기온부터 살펴보면 서울이 6.1도, 청주 6.4도, 대구가 9.8도 나타내고 있고 그 밖의 지역 세종 5.1도, 안동 4.4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살짝 내려가겠습니다.
서울이 13도, 대전 15도, 울산과 대구 16도가 예상이 되고요.
그 밖의 지역 세종 14도, 목포 15도, 창원과 포항은 16도가 예상됩니다.
한편 현재 인천을 비롯한 경기 서해안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이들 지역은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오후부터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시작돼, 밤까지 중부지방 곳곳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양은 많지 않은데, 추위 속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일부 산지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을 중심으로 3m 이상,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요.
올해 수능 한파는 없겠지만, 수능 당일 서울 아침기온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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