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쌀쌀, 일교차 '15도 안팎'…대기 건조

연합뉴스TV 202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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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쌀쌀, 일교차 '15도 안팎'…대기 건조

[앵커]

오늘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습니다.

아침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봄처럼 따뜻하겠습니다.

대기의 건조함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어서 산불 등 각종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어느덧 2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오늘은 무엇보다도 큰 일교차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보통 일교차가 클 때면 10도 안팎 난다고 하는데 오늘은 15도 안팎까지도 벌어지는 곳이 있어서 꼭 이점을 염두에 두고 옷차림을 하셔야겠습니다.

아직 아침에는 쌀쌀함이 남아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영하권에서 시작을 하고 있고요.

현재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9도, 서울은 영하 1.8도, 대전은 영하 4.4도, 대구는 영하 3.3도입니다.

낮에는 봄기운이 가득하겠습니다.

서울이 11도, 전주가 13도, 광주와 대구는 15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한편 아직은 공기질이 무난한데요.

차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이 되겠습니다.

오늘 인천과 경기 남부, 세종과 충북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그 외 중서부 지역도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대기의 건조함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대구를 비롯한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밤부터 강원 영동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서 산불 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모레 3.1절에는 경기 동부와 영서 제주도에 가끔씩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봄에 점점 더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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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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