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美 10월 소비자물가 7.7% 상승...물가 둔화에 뉴욕 증시 폭등 / YTN

YTN news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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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합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같은 달보다 7.7% 상승했습니다. 물가가 잡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상승폭이 올해 최소로 줄어든 거죠?

[이인철]
그렇습니다. 역시 물가에 대한 관심은 중간선거를 압도합니다. 뉴욕증시가 거의 안도 랠리를 펼치고 있는데요. 나스닥지수는 7%가 넘게 올랐습니다. 거의 수직상승했다고 볼 수 있는데 CPI가 발표하자마자 개장하자마자 5% 넘는 급등세로 출발을 했거든요.

도대체 물가가 어떻게 나왔냐 들여다 보면 물론 CPI도 중요하지만 지난달 근원소비자물가가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물론 CPI 역시 7월에 7.7%입니다. 예상치 7.9에서 8%선이었거든요.

그런데 7자 밑으로, 9보다도 훨씬 더 낮아졌고 또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음료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9월에도 6.6%로 40년 만에 최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6.3%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돌입할 수 있겠다라는 안도랠리를 펼칠 수 있는 근거가 됐는데요.

사실 돌이켜보면 미국은 물가를 잡기 위해서 조금 늦게 금리인상을 시작했어요, 올 3월부터. 제로 수준이던 기준금리를 특히나 6월부터는 4연속 자이언트스텝을 강행할 정도로 상당히 물가 잡기에 혈안이 돼 있었는데 파월 의장이 지난 FOMC에서 뭐라고 얘기를 했느냐. 기준금리 속도조절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최종 금리 수준이 이전의 예측치보다도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다라고 경고를 했거든요.

그리고 그동안 꺾이지 않았던 근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더 하락하다 보니까 이렇게 되면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에 대해서 굉장히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거고 다만 지금도 7.7이에요. 이제 연준의 물가관리 목표치는 2%예요.

2% 될 때까지 금리 안 내리겠다고 공언을 했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 이제 물가안정 의지는 매번 드러낼 수밖에 없는데 이제 추세선이 중요해졌어요.

10월에 7%까지 내려왔으니까 그동안 우리... (중략)

YTN 이승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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