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올가을 첫 초미세먼지주의보…출근길 공기 답답

[앵커]

서울의 올가을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하겠고 큰 일교차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방송을 위해서 잠시 마스크를 벗었는데요.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는 오늘 출근길에 나오실 때 반드시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보건용 마스크를 챙기셔야겠습니다.

서울에 올가을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요.

현재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고농도 미세먼지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57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3배 수치까지 올라 있습니다.

오늘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먼지는 내일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동시에 중부지방은 현재 짙은 안개도 끼어 있어서 시야가 더욱 답답합니다.

경기도 파주의 가시거리가 80m, 충남 천안도 50m까지 짧아져 있는데요.

오전까지는 곳곳에 안개도 뿌옇게 남아있겠고요.

오늘 전국적으로 하늘에 구름이 많겠고 또 제주도는 내일까지 5~40mm의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현재 전북 장수가 영하 0.3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대전이 4.8도, 서울이 8.9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전국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인 모레는 전국에 비 소식 나와 있고요.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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