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미세먼지주의보 확대…휴일까지 공기 탁해

연합뉴스TV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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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초미세먼지주의보 확대…휴일까지 공기 탁해

수도권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향후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서풍을 타고 연일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대기 질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서울 44, 충북 65, 전북 56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두배 수준을 웃돌고 있는데요.

전북에 이어 경기와 충청권에도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게다가 오후 들어서 세종과 충청지역은 먼지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고 있으니까요.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먼지가 강원 영동지역까지 넓어지면서 전국의 공기 질이 종일 탁하겠습니다.

대기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먼지는 적어도 일요일까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할 전망입니다.

바깥활동 계획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맑은데요.

내륙은 낮에도 먼지와 안개가 뒤엉킨 연무가 남아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 지역, 특히 강원산지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5도, 대전 8도, 광주 9도로 평년을 웃돌겠습니다.

다음주 초반에는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전국에 많은 양의 겨울비가 쏟아지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큰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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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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