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수 "김건희 모친 차명계좌 아니다"…진술 번복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김건희 여사 모친 증권계좌가 차명계좌라던 검찰 진술을 법정에서 번복했습니다.
권 회장은 오늘(4일) 재판에서 '수사 당시 김 여사의 모친 최 모 씨의 증권계좌를 차명계좌라고 말했다가 일임받아 관리한 것으로 입장이 바뀌었다'는 재판부 지적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돈을 좀 벌어주겠다고 했고, 이익은 최 씨에게 귀속됐다면서, 다만 "최 씨 외에 다른 사람 계좌를 관리한 적은 없다"고 했습니다.
앞서 권 회장은 차명계좌 157개를 동원해 회사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고, 최 씨도 권 회장에게 계좌를 넘긴 사실이 드러나 김 여사 모녀의 가담 의혹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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