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자정 지나서 첫 보고...서울경찰청 등 압수수색 / YTN

YTN news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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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김철희 사회1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을 총 지휘하는 경찰청장이 사고 발생 2시간 뒤에야 첫 보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500명 규모특별수사본부를 꾸리고, 별도 감찰팀을 구성해현장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도조사하고 있는데,일선 경찰관들 사이에서는 책임을 떠넘긴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회부 김철희 기자와 함께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이태원 참사, 지금 사상자가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피해 상황부터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밤 11시 기준으로 저희가 어제 말씀을 드렸었는데 조금 전에 새벽 6시 자료가 나왔는데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태원 참사로 인한 잠정 사상자가 지금까지 329명으로 집계가 됐고요. 이 가운데 사망이 156명, 부상이 173명입니다.

먼저 사망자는 20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31명, 10대도 12명이나 됐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101명, 남성이 55명입니다. 여성이 2배 가까이 많은 건데요. 사망자 156명 가운데 외국인은 26명으로 현재 128명은 발인과 송환이 끝났고 나머지 28명도 조만간 장례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자 157명 가운데 입원한 사람은 38명으로, 135명은 이미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중상자는 33명이고 경상자는 140명입니다.


인명피해가 굉장히 큰 사고였는데 사실 지금 논란이 되는 게 사고 당일에 대처가 미흡했다는 점이거든요. 당일에 경찰청장이 보고는 언제 받은 겁니까?

[기자]
어제쯤 확인이 됐는데요. 윤희근 경찰청장이 사건이 발생하고 2시간 정도가 지난 다음 날 0시 14분에서야 첫 보고를 받았습니다. 용산경찰서장은 참사 2분 뒤인 오후 10시 17분에 이태원 참사 현장에 도착하지만,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엔 발생 1시간 19분 뒤인 밤 11시 34분 처음 보고를 받았습니다. 전화를 다시 받은 시간이 2분 뒤, 그러니까 36분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후 서울경찰청장은 경찰청장에게 보고도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행안부 이상민 장관은 발생 1시간 5분 뒤인 오후 11시 20분에서야 내부 알림 문자를 통해 사고 사실을 처음 알게 됐... (중략)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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