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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까지 나서 구조"...이태원 참사 현장 아비규환 / YTN

YTN news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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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는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습니다.

도로 바닥엔 쓰러진 사람이 가득했고, 시민들도 나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린 기자!


현장 상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골목이 사고가 일어난 현장입니다.

골목은 내리막길로 이뤄져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골목 위에서 누군가 쓰러졌고, 내리막길 아래쪽에 있는 사람들이 깔리면서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도 거리에는 인파가 가득했고, 인파 사이로 사상자들이 실려 나오고 있었는데요.

이태원 도로가 인파로 막히면서 구급 대원 출동이 늦어졌고, 시민들까지 나서 사상자들을 옮겼지만 현장을 수습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들것에 실려 나온 사상자들은 도로 위에 눕혀진 채 심폐소생술을 받고, 이마저도 손이 부족해 시민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는 떨어진 친구들과 가족들을 찾는다며 울먹이는 시민들이 가득했습니다.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이태원에 인파가 모인 가운데

어젯밤(29일) 10시 20분쯤 수백 명이 넘어져 120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치는 참사가 났습니다.

부상자 가운데에는 위급한 이들이 있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일부 시민들은 사고 당시 바로 옆에 문이 열린 술집으로 급하게 들어가서 살 수 있었습니다.

이태원 내 술집들이 길거리에 테이블을 내놓은 탓에 원래 좁은 골목이 더 비좁아진 상황에서 들어오려는 사람과 나가려는 사람이 뒤엉켰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태원 사고 현장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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