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미래 이동 수단 관련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전기차와 배터리 같은 부품을 만날 수 있는데, 실제 전기차를 모두 분해해 부품을 공개한 전시는 중소 부품업체가 특히 주목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기차가 뼈대만 남았습니다.

붙어 있던 부품은 하나하나 분해돼 전시됐습니다.

중소 자동차 부품 업체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꼼꼼히 부품을 살피고, 사진으로 남깁니다.

[김웅 / 자동차 부품업체 직원 : 저희가 개발하고 있는 부품들이 차량에 어떻게 조립이 되고 있는지 그리고 조립된 부품에 대해서 어떻게 개발해야 할지 방향이 좀 보이는 것 같아서 뜻깊은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전시장에 각양각색 전기차가 모였습니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바퀴와 일직선으로 놓인 모터가 사람들 시선을 모읍니다.

배터리와 모터 같은 전기차 부품 업체부터 완성차까지 한 번에 보고, 또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성낙곤 / 자동차 부품업체 대표 : 글로벌 바이어와 고객들과 상담을 통해서 저희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미래차 엑스포에서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로 이름을 바꾸면서 UAM, 즉 도심항공교통과 관련한 기술도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대구시는 또 이 자리에서 통신사, 레이더 생산 기업 등과 함께 도심항공교통 시범 사업을 위한 협약도 맺었습니다.

[이승대 / 대구광역시 혁신성장실장 : UAM(도심항공교통)을 통해서 대구 산업 구조 전환의 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신산업을 통해서 대구의 산업 구조를 개편해 나가고자 합니다.]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가 지역의 전기차, 또 미래 이동 수단과 관련한 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102804150507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