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일반 성인도 개량 백신 접종 가능
’BA.5 맞춤형’ 백신, 11월 14일부터 접종 시작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발생↑…추가 접종 필수"
mRNA 원하지 않으면 유전자재조합 백신 접종 가능
신규 환자 4만 842명·위중증 242명·사망자 26명
코로나19 7차 재유행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거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 대상을 성인 전체로 확대하고, 백신 종류도 세 가지로 늘렸습니다.
내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취재부서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정부가 2가 백신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한다는 거죠?
[기자]
네. 당장 내일부터 18세 이상 성인이면 코로나19 2가 개량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됩니다.
총 세 종류 백신 가운데 선택을 할 수 있지만 백신마다 접종 시작일이 다른데
오미크론 변이 대응용으로 개발된 모더나 2가 백신은 내일부터 당장 접종 가능하고, 화이자의 2가 백신은 다음 달 7일부터,
국내 우세종인 BA.5 변이를 예방하는 화이자의 2가 2차 개량 백신은 다음 달 14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새로 나온 화이자의 2차 개량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BA.4와 BA.5에 대한 면역 효과가 약 2.6배 높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들이 동시다발로 발생해서 추가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다만 mRNA 방식 백신을 원하지 않으면 기존의 초기 바이러스에 대응해 만든 노바백스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도 맞을 수 있습니다.
7차 재유행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 중증화율과 치명률도 높아지고 있다죠?
[기자]
네. 오늘도 신규 확진자가 4만 명대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42명 사망자는 26명입니다.
확진자가 늘면서 관련 지표도 악화해서, 6차 재유행이 끝나가던 8월 5주째와 비교해 주간 단위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또, 미국과 유럽 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BQ.1과 BF.7 변이가 국내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월 셋째 주 기준으로 국내 우세종인 BA.5는 87.6%로 직전 주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BF.7은 0.9%p 늘어 2.7%를, BQ.1.1은 2.1%p 늘어 2.5%를 기록한 겁니다.
주로 해외 유입자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늘려가는 모습인데, 새로운 변이들이 7차 재유행을 주도할 거란 전망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 (중략)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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