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전화 연결 : 이제홍 시청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녁 8시 15분쯤입니다. 대구 매천동에 있는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큰불이 났는데요.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입니다. 저희 쪽으로 제보주신 시청자 한 분 연결해 자세히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제홍 님 나와 계십니까?

많이 놀라셨을 텐데요. 저희에게 제보 영상을 보내주셔서 저희가 이렇게 실시간으로 전해 드릴 수 있는데요. 선생님이 계신 곳이 화재가 난 도매시장하고 얼마나 가깝습니까?

[이제홍]
아파트 사이가 300m 정도 차이납니다.


아파트 사이로 300m 정도요. 그러면 육안으로 확실히 보이시겠군요.

[이제홍]
네, 지금은 옆쪽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화재 상태 어떻습니까?

[이제홍]
지금은 연기가 많이 잦아졌습니다. 그런데 안에 불빛은 아직 보이는 것 같네요, 멀리서 봐도.


지금 불길이 보이기는 하는데 선생님께서 저희에게 제보영상 주셨을 때보다는 좀 잦아들었다, 이런 느낌이십니까?

[이제홍]
네.


그렇군요. 8시 17분에 화재신고가 접수됐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는데요. 선생님께서 불이 났다 이렇게 인지한 시점도 비슷합니까?

[이제홍]
저는 한 9시 조금 넘어서 봤습니다.


9시 넘어서 보셨군요.

[이제홍]
소리가 나서.


소리를 먼저 들으셨습니까? 그래서 봤더니 불길이 굉장히 컸고. 지금 저희가 화면으로 전해드린 건 9시쯤의 영상이 되겠군요.

[이제홍]
네.


300m 정도 떨어졌다고 하셨는데요. 창문을 혹시 열어보셨습니까?

[이제홍]
저는 지금 방향이 이쪽 방향으로는 안 오고 산쪽으로 그리로 바람이 많이 가네요.


지금 현장에서 전해지는 소식 중 하나가 바람이 많이 불고 있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는데 오늘 대구 쪽 날씨가 어떻습니까?

[이제홍]
지금은 좀 찬기운 느끼고 바람도 조금 있습니다, 많이는 없고.


찬기운이 있고 바람은 조금 있는 것 같다. 소방당국에서는 바람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렇게 전해졌는데 느끼시기에는 바람이 조금... (중략)

YTN 고소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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