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제보로 본 울진·삼척 산불...'뻘건 화마'에 휩싸여 / YTN

YTN news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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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은솔 앵커
■ 출연 : 김대겸 / YTN 사회1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북 울진에서 난 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저희 YTN으로 시청자분들의 다양한 제보 화면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긴박했던 상황을 제보 화면과 함께 보겠습니다. 김대겸 기자,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첫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화재 초기부터 시청자들께서 제보 영상 많이 보내주셨다고요?

[기자]
우선 YTN 제보 영상을 순차적으로 시간대별로 정리해 봤는데요. 영상을 보면서 하나하나씩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화면 보실 텐데요. 먼저 보실 영상은 경북 울진에서 시청자 허준회 씨께서 보내주셨습니다. 화재 초기인 어제 낮 1시쯤 들어온 영상인데요. 이번 산불은 오전 11시 17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시작됐습니다.

지금 화면에서 보시듯이 마을 전체가 화마에 휩싸여 있고 굉장히 희뿌연 연기도 많이 나고 있죠. 이렇게 도로변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인근 산 정상 부근으로 번졌습니다. 그래서 산림당국은 오후 1시 50분쯤에 전국 소방당원령 1호를 발령했습니다.

소방동원령을 설명을 드릴 텐데요. 소방동원령은 대형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을 해야 되잖아요. 그럴 경우에 발령하게 되는 겁니다. 소방력 동원 규모에 따라서 당번소방력의 5%를 지원하게 되는 1호가 발령되고요.

그리고 앞쪽 화면에서 보시듯이 산등성이를 불길이 온통 휘감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커먼 연기와 불길이 가득 메워서 낮인지 밤인지 분간이 전혀 안 되는 상황입니다.

그다음으로 보실 영상인데요. 오후 2시쯤 촬영된 영상입니다. 이게 시시각각으로 이렇게 상황이 변하다 보니까 이건 시내 한복판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멀리서도 한눈에 보실 수 있는데요.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사람들이 많이 놀라서 이렇게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모습이 화면에 생생하게 잡혔습니다.

그다음으로 보실 영상은 차량 안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지금 차량 안에서 이렇게 도로를 달리다가 멀리서 산불이 난 모습을 보고 찍어서 보내주셨는데요. 마치 멀리서 이렇게 산불이 나는 게 지글지글 끓는 용광로처럼 보입니다. 그리... (중략)

YTN 김대겸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3050116276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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