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구글코리아의 조세 회피 논란을 놓고 여야가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1년에만 2조 원 이상을 한국에서 가져가는데, 세금은 고작 백몇억을 낸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도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해 월 8천 원을 내는데, 구글코리아가 프리미엄 이용자들로부터 발생한 수익이 0원이라 한다면서, 그러면 구글코리아는 깡통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정청래 위원장은 증인이 국회에 대해 교묘하게 도발하고 있다면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았습니다.

과방위는 김 사장의 주요 발언이 위증이라고 판단해 여야 간사 합의로 김 사장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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