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여권, '尹 브레인' 한동훈에 총선 출마 잇단 러브콜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차기 총선에 출마할까요?
여권에서 한 장관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총선까지 아직 상당한 시간이 남았지만 벌써 국민의힘에선 한 장관의 여의도 데뷔를 재촉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지난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나온 '출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 장관, "제가 여기서 그런 말씀을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그런 생각은 없다"고 답한 바 있죠.
출마설에 선을 그은 셈이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현재는'이라는 전제에 주목하며, 향후 입장을 바꿀 수 있다는 여지를 뒀다는 해석이 따르기도 했습니다.
고속버스 수하물 서비스로 필로폰을 거래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필로폰 판매자 21명과 구매자 4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매자 대부분은 필로폰을 텔레그램을 통해 사고, 속칭 '던지기' 수법으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던지기'는 특정 장소에 마약을 미리 놔두고, 구매자가 찾아가게 하는 비대면 거래 방식입니다.
이들이 버스 수하물 배송서비스를 이용한건, 유통 단계를 복잡하게해 신원 추적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결국 경찰의 1년이 넘는 수사 끝에 택배를 맡긴 이들은 물론 마약 거래선이 전부 특정됐습니다.
경찰은 아직 검거하지 못한 윗선 2명을 추적하는 한편, 해외로 도주한 피의자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스토킹 처벌법이 개정됩니다.
'신당역 스토킹 살인'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기소할 수 없도록 한 '반의사불벌죄'가 폐지됩니다.
또 법원 판결 전이라도 스토킹 범죄자에게 전자장치를 부착해 2차 가해를 막을 수 있는 길도 열립니다.
'온라인 스토킹 처벌 규정'도 신설했는데, 법무부가 입법 예고한 스토킹처벌법 개정안 내용, 신선재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앞으로 KTX와 지하철 등 열차 안에서 다른 승객을 폭행하면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징역 3년 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열차 내 폭행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철도안전법상 따로 처벌 규정이 없어, 폭행 시 2년 이하 징역에 처하고, 합의하면 처벌할 수 없다는 형법 조항을 적용해야했기 때문이죠.
이에 국토부가 철도안전법을 개정해 처벌 수준을 강화한 겁니다.
승무원이 제지할 수 있는 열차 내 금지행위에 '폭행'을 추가했고요.
앞으로 철도 승무원은 보디캠을 달고, 철도경찰에는 고무탄총이 지급됩니다.
또 철도경찰 인력 자체도 늘리고 열차 내 CCTV도 더 많이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 소식 최덕재 기자가 전합니다.
벌써 첫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올가을 첫얼음인데요.
작년보다 이틀 늦었지만, 평년에 비해 보름 빠른 겁니다.
얼음이 얼 정도로 추워진 날씨, 체감하셨을텐데요.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에 그쳤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차가운 북풍이 계속 불어 아침까지 춥겠고, 오후부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금요일에야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돌아겠는데요.
뚜렷한 비 소식도 없어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 소식은 김동혁 기상 전문기자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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