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반에도 전면전 양상 가나…법사위 등 곳곳 격전 예고

연합뉴스TV 20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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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반에도 전면전 양상 가나…법사위 등 곳곳 격전 예고

[앵커]

이번주 여야가 서울중앙지검, 수원지검 등 검찰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 나섭니다.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종반전'에 돌입했지만 상임위 곳곳에서 여야 충돌이 극심하게 빚어지며 계속 전면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법사위는 내일(18일)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 등 검찰을 상대로 한 국감을 진행합니다.

수원지검은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성남FC 후원금 의혹', '쌍방울 의혹' 등을 수사 중으로, 국민의힘은 이를 전면 부각하며 성역은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나설 태세입니다.

이에 맞서는 민주당은 야권을 향한 '표적수사' 주장을 이어가며 총력 방어에 나설 전망입니다.

같은 날 행안위의 경기도 국감에서도 대장동, 백현동 개발사업 등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한 개발사업 의혹을 놓고 여야가 거세게 부딪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정부 관련 수사'도 도마위에 오를 수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하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은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을 소환하는 등 윗선수사가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 역시 서울중앙지검이 윗선 수사를 재개하는 중이라, 여야 공방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17일 열리는 헌법재판소 국감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국회 간의 '검수완박' 권한쟁의 심판 건을 놓고 충돌이 불가피합니다.

환노위에서는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고발 여부를 둘러싼 여야간 대치가 예상되고, 정무위에서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의 거취를 둘러싼 공방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응을 둘러싼 논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1일 종합감사를 하는 기재위에선 여야간 '부자감세' 공방이, 같은날 교육위 국감에선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에 관한 공방 등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야당이 모든 현안을 정쟁으로 몰아가더라도 우리는 충실히 정책을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인사, 외교, 경제, 안보 참사에 민생 참사까지, 참사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꼬꼬무' 국감입니다."

여야가 현안을 놓고 건건이 부딪히며 이번 국감은 막판까지 공방으로 얼룩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mail protected]

#여야 #국정감사 #강제북송 #법사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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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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