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 있는 70대 여성이 집을 나간 뒤 실종됐다가, 소방구조견에 의해 이틀 만에 구조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어제(14일) 오전 9시 반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의 한 야산에서 78살 A 할머니를 소방 구조견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 할머니는 경미한 찰과상을 입었지만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고,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앞서 A 할머니의 남편은 지난 12일 오후 6시 반쯤 외출한 아내가 돌아오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YTN 황윤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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