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전국체전 우승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황선우는 5관왕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시즌 세계 실내육상선수권 우승, 세계 실외 육상선수권 은메달을 따낸 우상혁 선수가 국내 팬들 앞에서 올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2천여 명의 팬들 앞에 나선 우상혁은 전국체전 결선 1차 시기에서 2m15를 넘으며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그러나 2m20을 넘지 못하자 발목이 좋지 않았던 우상혁은 더 이상의 도전은 멈췄습니다.

우상혁은 많이 찾아온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다음 시즌에는 더 잘 준비해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상혁 / 높이뛰기 금메달 : 다시 제가 다음 국내경기 뛸 때 한번 더 와주시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준비해 새처럼 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는 대회 5관왕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자유형 100m 결선에 출전한 황선우는 시종일관 역영을 펼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마지막 혼계영 400m에서도 우승하게 되면 황선우는 5관왕을 달성하게 되고, 전국체전 2년 연속 최우수선수상 수상도 유력해집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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