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팔레스타인전이 끝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오만전이 끝난 뒤에도 잔디를 언급하며 작심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축구대표팀은 11일 오만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1골 2도움 맹활약을 한 손흥민은 승리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그라운드(경기장) 상태가 좋아서 조금 더 자신 있는 플레이를 했다. 이런 부분이 홈 경기장에서도 계속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5일 팔레스타인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해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당시 팔레스타인 감독도 잔디 상태를 문제 삼으며 "잔디에 적응하려고 굉장히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잔디 상태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자 대한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홈 경기장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다만 축구협회 관계자는 "우리 선수들의 이동 편의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상황에서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라며 "10월 홈 경기 때까지 빨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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