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미사일 한일 협력 중요"...결론 못 낸 안보리 "매우 유감" / YTN

YTN news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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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열도 상공을 넘어간 탄도미사일에 이어 북한이 다시 미사일을 쏘자 일본이 느끼는 위기감은 한층 커졌습니다.

오늘 새벽 열린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에 대한 대응에 결론을 내지 못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는데요.

일본 반응 알아봅니다. 이경아 특파원!

[기자]
도쿄입니다.


수위를 높여가는 북한의 도발을 놓고 한일 두 정상이 오늘 오후 통화할 예정인데요.

일본 정부는 어떤 얘기가 오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기하라 관방부장관은 정례기자회견에서 두 정상이 오늘 오후 전화 회담을 갖는 것을 조율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두 정상이 만난 뒤 다시 소통에 나선 것인데요.

일본 정부가 밝힌 내용 들어보시죠.

[기하라 세이지 / 일본 관방부장관 :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양국 협력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미사일 외 어떤 문제를 논의할지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을 삼가겠습니다.]

양국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문제는 아직 이견이 모두 해소되지 않은 만큼 이번에는 북한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에 한미일이 협력해 대응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앞서 기시다 총리는 "국민의 생명 그리고 생활과 연결된 안보 분야에서 한국과 긴밀히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아침 쏜 북한 미사일을 방위성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일본 방위성은 오늘 오전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떨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위성은 이번에 쏜 2발 중 1발은 요격이 어려운 변칙궤도로 날아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최근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는 것에 강한 위기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반격 능력' 보유 등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방위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 후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사로 인한 항공기나 선박 등의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틀 전에는 북한 탄도미사일이 5년 만에 일본 상공을 넘어갔는데요.

이 문제를 논의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중략)

YTN 이경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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