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대표적인 해양생태축제인 소래포구 축제가 3년 만에 대면으로 돌아왔습니다.
비 내리는 와중에도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이 준비돼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인천 소래포구에 나와 있습니다.
온종일 비가 내리고 있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온종일 행사장 주변으로는 비가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그래도 행사가 시작된 오전 10시 이후에는 축제를 구경하러 온 시민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후부터 시작된 꽃게잡이와 새우잡이를 하러 온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았는데요.
참가한 시민들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한재현 / 인천 논현동 : 어제 와서 꽃게잡이하고 새우잡이 해봤는데 꽃게랑 생물들이 정말 싱싱해서 아이들이 더 하고 싶다 그래서 좀 있다가 시작하는 꽃게잡이와 새우잡이 하러 왔습니다.]
[이진희 / 인천 간석4동 : 오늘 그렇지 않아도 아침에 일찍 와서, 저희가 그동안 너무 바빠서 못 돌아다녔는데요. 오늘 보니까 굉장히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더라고요. 있다가 좀 시간 되면 한 번 더 둘러보려고 할 예정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만 진행됐는데,
일상회복에 발맞춰 3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됐는데요.
행사장 옆에 마련된 주민자치 박람회장에서는 각 자치구에서 마련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그림이나 서예작품 체험은 물론이고
업사이클링 같은 친환경 행사부스, 금연과 치매 예방 활동 부스까지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행사장을 둘러보니 케이크 만들기와 떡 만들기 부스도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오늘은 행사의 마지막 날인데요.
폐막을 기념해 낮 1시부터 열리기로 했던 시민 노래방 행사와 남동사랑콘서트는 아쉽게도 악천후로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체험 행사는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가 내리고 있기는 하지만 행사장 곳곳에 천막이 설치돼 있어 비를 맞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여럿 있으니까요.
참여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소래포구에서 YTN ... (중략)
YTN 김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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