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양한 전통주가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런 전통주를 한자리에 모은 축제가 경북 안동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어떤 축제인지 들어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네, 경북 안동입니다.
전통술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제 뒤로 다양한 전통주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이쪽으로는 명인들이 만든 안동 소주를 비롯해 이곳 경북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국화주 같은 우리 술들이 전시돼 있고요.
또 이런 술과 어울리는 안주, 상차림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반대편 끝에는 전통주를 담는 잔과 주병도 전시됐습니다.
모두 우리 전통 방식으로 그대로 만들어진 것들인데요.
오늘부터 이틀 동안 이곳 안동 민속촌과 월영교 주변에서 '술 문화 축제'가 열립니다.
보신 것처럼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전통주를 소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 또 어울리는 상차림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여러 가지 전통주를 맛보고,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명인과 함께 전통주 제조와 관련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경북 지역에는 현존하는 조리서 가운데 가장 오래된 '수운잡방'을 비롯해 많은 옛 조리서들이 전해 내려옵니다.
이 조리서에는 전통술을 담그는 비법도 많이 기록돼 있는데요.
전통 방식을 계승해 만든 술들이 많이 만들어지면서 경북 지역 전통주 매출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을 만큼 관련 산업이 발달해 있습니다.
이번 축제도 이런 전통주를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려고 만들어진 자리입니다.
태풍 소식에 다들 걱정이 많을 텐데요.
이곳 안동은 내일까지는 비 예보가 없습니다.
오셔서 전통주와 전통 상차림까지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안동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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